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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은 'Oxygen Not Included'

말 그대로 산소가 없는 게임입니다.

굶지마를 만든 klei 사에서 만든 게임인데요,

소행성 안쪽에 불시착한 인간들이 행성 내부를 개척하면서 살만한 곳을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뭐.. 스토리따윈 하나 없이 열심히 살아남기만 하면 되는거에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05463

->플레이 내용.


게임 타이틀 내용답게 기체 관련으로 구현한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예컨데 주민들이 산소로 숨을 들이키면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다던지.

이산화탄소는 산소보다 무거워서 나중 가면 아랫층은 이산화탄소로 쌓이고
윗층만 산소가 남는다던지.

산소 발생 장치중에 물을 이용해서 산소를 만드는 상위 테크가 있는데요
이 경우 심지어 수소가 튀어나오네요 (.,..)
H2O(물) -> H(수소) + O(산소)

당연히 수소로 호흡은 불가능하므로 이 수소를 또 처리해야 합니다.



게임 시작하고 제일 먼저 지어야 할건 의외로 화장실.

식량과 산소는 어느정도 주어진 상태로 시작해서 급하지 않지만 화장실은 (...)

빨리 안지어주면 일하다 바닥에 지려버립니다.

이게 물에다 섞이기라도 하는 날에는 (....)



다음으로 필요한 건 식량입니다.

뭐 정 먹을게 없다면야 흙에다 물을 섞어 만든 진흙쿠키만 꾸역꾸역 먹여도 됩니다만

귀중한 자원인 물을 엄청 끌어다 쓰거든요.



이게 아직 베타는 커녕 한참 전인 알파 버젼이기 때문에 구현이 안된 기능이 많습니다.

예컨데 질병 관련 내용은 게임내 존재는 하는데 정작 질병이 없어요.

오염된 물에 닿으면 병에 걸린다던지 (샤워시설로 씻어야 함)

땅굴 파느라 지저분한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병에 걸린다던지 (손 세정기를 식당 옆에 설치)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 병에 걸린다던지 (주로 화장실에서 올라오네요.)

이게 아직 구현이 안되어 있어서 별별 꼼수가 다 가능합니다.

소행성 외곽은 '슬라임'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암석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이것들은 오염된 산소를 무제한으로 내뱉습니다.
내... 병에 안걸리기 때문에 딱히 산소를 안만들어도 돼요!

심지어 공기 정화기를 설치하면 맑은 공기를 무한정 생산할수도 있어요!
....물론 정화되어서 나오는 양은 지극히 적긴 합니다. (불확실)



화장실.. 안 만들어도 됩니다. 깨끗한 물만 따로 저장할 수 있으면요.

애들이 화장실을 못가 바닥에 지리면, 그 물을 그대로 모아 정수해서 (...)
깨끗한 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점점 미친 게임이 되어간다)

애들이 스트레스로 구토를 하면 그 물을 그대로 모아 (이하생략)



Klei 포럼에서는 외국인들이 벌써부터 이 게임이 사실 산소 미포함이 아니라,
물 미포함이라고 해야 한다고 농담하더군요.

탐험 요소나, 행성 외곽에 숨어있는 위험, 고대 유물 등등을 업데이트 해달라고 건의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개중 가장 많은 것은 한정된 양의 자원을 재생 가능하게 해달라는 거네요.

기지 짓는 묘미는 지속성에 있는데, 현재로써는 다 유통기한이 있거든요.

점점 발전해나갈테지만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는 있습니다.

거의 15시간 동안을 이 알파버젼 즐기는데 쓴 거 같네요.



저는 기지 내부를 깨끗한 산소 상태로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특히 공기 정화장치를 만들어서 기지 내부에 환풍기로 불어넣는 작업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문제는 이쯤 짓고 나니 전력 소비가 어마무시해서 도저히 인력 발전기(다람쥐 쳇바퀴..)로는 감당을 못하게 되더라구요.

4명이 한없이 전력 생산을 해야하니 이거 원.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석탄 발전소가 필요합니다.

근데 석탄 발전소는 짓고나면.. 이산화탄소...

여기에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정화장치를 또 만들고...


2017.02.20 12:04

작성자 : 상처자국



상처자국님의 뜰

뇌가 쉬어가는 곳

\(´∇´)ノ Brain Heal! 뇌힐힐힐힐..


상처자국 : 판당 200원이면 나쁘지 않네요 (2017.02.23 00:55 )
상처자국 : ㅋㅋㅋㅋㅋㅋㅋ 우연이 고른 세일러문으로 끝판까지 ㅋㅋㅋ (2017.02.23 00:53 )
상처자국 : 폭룡님// 게임은 300개인데 고를 시간이 40초 ㅋㅋㅋㅋㅋ (2017.02.23 00:52 )
상처자국 : ================================================================ (2017.02.23 00:48 )
상처자국 : 오오 댓글이 풍년이군영 (2017.02.23 00:48 )
폭풍의용 : 근데 어려워서 좀 재밌긴 헙니다. 쓰잘데기 없는 오기와 정복욕을 불러일으킬 만큼 말입죠. 왜 사람들이 다크 소울이나 블러드본에 열광하는지 알거 같심당. 세일러문이 그정도 난이도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여태했던 오락실 벨트스크롤 액션 겜들 중에선 난이도 최상이네요. (2017.02.22 17:40 )
폭풍의용 : 그리고 진짜 제가 못 깨서 그러는게 아니고, 왠만한 사람들은 1탄에서 다 죽을거 같습니다. 1탄왕부터 왕이 두마리인데다가 왕이 무적기가 더럽게 많고 1탄부터 까다롭게 쫄따구들이 어렵고 많이 나옵니다. 게다가 쫄다구들이 치고 빠지는거도 잘해서 진짜 하는 사람 성질을 돋구기도 하고, 저는 싸대기 한 10대 때려야 하는거 쫄다구헌테 한대 맞으면 에너지가 똑같이 답니다. 역시 싸대기 10대보다 죽빵 1대가 더 무섭다는 교훈을 안겨주는군요. (2017.02.22 17:37 )
폭풍의용 : 왕을 깨려믄 필살 립스틱 게이지를 끝까지 채워서 아껴가야 허는디, 중간 보스로 개짜증나게 여왕 밑에 있는 게이같은 남자새끼들이 두마리나 처나와서 아주 지랄발광을 하는지라 필살기를 아낄수가 없네요. 진짜 제법 많은 벨트스크롤 액션겜을 원코인을 하긴 하는데, 세일러문따위가 이렇게 극악 난이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오기 같지만 좀 연습혀서 깨봐야것습니다. (2017.02.22 17:31 )
폭풍의용 : 그리고 나름 만화연출 살린다고 턱시도 가면이 중간중간에 장미를 하나 던져주고 도망가는디, 이 장미를 주서먹으믄 에너지가 다 찹니다. 장미에 마약을 처발라놨는지 효과가 쩌는군요. (2017.02.22 17:27 )
폭풍의용 : 그리고 이 필살기도, 립스틱을 몇개나 먹었냐에 따라 그 강도가 틀려지더군요. 그런데 이 필살기가 립스틱 게이지가 찬 상태에서 용호의 권마냥 게이지를 나눠서 쓰고 싶은디 1개 있으면 1개에 맞는 필살기가, 풀로 채우면 그걸 나눠서 쓰지 못하고 그냥 한번에 다 나가버립니다. 위험할때마다 조금씩 나눠서 아껴쓰고 싶은데 그건 안되더군요. (2017.02.22 17:26 )
폭풍의용 : 물론 필살기로 자신들의 주기술을 쓸 수 있기는 헌데, 이게 아무때나 쓰는게 아니고 바닥에 립스틱같은게 떨어지면 그걸 먹어야 쓸수 있는디, 립스틱을 먹고 스킬을 쓰면 스킬 컷씬이 뜨는건 꽤 괜찮은 연출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7.02.22 17:24 )
폭풍의용 : 와리가리 타이밍과 손목힘이 없으면 쉽게 깨지 못할거 같습니다. 도대체 왜 게임에선 만화와 달리 드롭킥을 날리고 아따따뚜루겐을 쓰고 귀싸대기를 날려대는지 몰것군요. 세일러문이 아니고 거의 그래플러 바키 수준입니다. (2017.02.22 17:23 )
폭풍의용 : 인간적으로 저보다 에너지가 3배는 많은거 같은데 에너지는 뒈지게 안달더군요. 와리가리로 뒤지게 패다가 손목이 아파서 결국엔 죽었습니다. (2017.02.22 17:22 )
폭풍의용 : 마지막으로 선택한 비너스는...이게 진짜 갓캐였습니다. 솔직히 세일러문이나 머큐리는 선택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왠지 썩 좋지 않을듯한 느낌이라 비너스를 했는데 이 친구가 물건이었습니다. 대쉬 점프 드릴킥이 애들 몰아넣기에 좋아서 드릴킥으로 한번에 몰아넣고 그냥 조지면 되더군요. 게다가 제가 3판째나 되어서야, 파이널 파이트의 최강 야비인 와리가리가 이 세일러문에서도 된다는걸 알게 되서리...비너스로는 끝탄꺼정 가긴 햇습니다. 뭐 끝탄에서 망할 베릴 여왕년에게 뒤지긴 했는디 좀만 하믄 원코인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2017.02.22 17:19 )
폭풍의용 : 얘는 리치는 길어서 치고 빠지기가 가능한데 속도가 좀 느리고 덩치가 있어서 좀 잘 맞더군요. 그려서 주피터로도 3판에서 결국 뒤지고 마지막으로는 비너스를 선택했습니다. (2017.02.22 17:16 )
폭풍의용 : 처음에는 가장 최애캐인 마스를 했다가, 염병할 캐릭이 더럽게 구려서 3탄에서 뒈지고 나니 갑자기 머릿속에서 파이널 파이트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고 쓰잘데기 없는 오기가 샘솟아서 돈을 더 거슬러서 담판은 주피터를 골랐습니다만, (2017.02.22 17:15 )
폭풍의용 : 다행히 이 세일러문도 제가 주전공이라 할 수 있는 벨트스크롤 액션이라 다행이긴 했는데, 근데 이게 농담이 아니고 파이널 파이트보다 더 어렵네요. 어지간한 컨트롤이 아니고서는 왠만한 사람은 1탄도 못 깨고 다 뒤질거 같은 무시무시한 난이도입니다. (2017.02.22 17:14 )
폭풍의용 : 파이널 파이트나 해서 끝판이나 깨면서 시간이나 때우려고 했는데 한번도 해보지 않은 세일러문이 걸리더군요. 시간 없어서리... (2017.02.22 17:13 )
폭풍의용 : 게임은 300가지가 넘는데 스틱으로 게임 내리는 속도는 느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걸 시간내에 딱 고르기가 더럽게 어렵네요. (2017.02.22 17:12 )
폭풍의용 : 그런데 게임이 너무 여러가지여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게임을 골라서 하기가 힘든게, 게임 고르는 시간이 40초밖에 안되는군요. (2017.02.22 17:12 )
폭풍의용 : 요새는 오락실이 거의 전멸이라 역전까지는 나가봐야 오락실이 있는데, 오락실에 중궈 놈들이 만들어낸 고전게임 모음집인 월광보합이라는게 있더군요. 한판에 200원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골라서 하는건데 마치 오락실에서 마메 에뮬을 돌리는 느낌이 나네요. (2017.02.22 17:11 )
폭풍의용 : 요새 쓸데없이 오락실 고전겜이 재밌네요. ㅎ (2017.02.22 17:10 )
blacksavior : ..랄까.. 그런면에서 촌수정립을 제일 잘한건 역설사의 게임인거 같네요.. 쿨럭.. (2017.02.22 15:15 )
blacksavior : 뇌신에서도 이벤트로 삼촌이 조카를 응응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 외에는 남취급이라(할아버지도 그렇고..).. (2017.02.22 15:15 )
blacksavior : 뇌신도 구현못한 기능이긴 한데.. 전 삼촌이라든지 할아버지라든지의 개념도 좀 정립해줬으면 싶달까.. 이건 뭐 부모형제빼고는 다 남이니..(그래서 조카나 손주인데도 게임상에서는 촌수계산이 안되어서 친족간에 결혼할수 있는 허점이..) 쿨럭... (2017.02.22 15:13 )
blacksavior : 그나저나 소름끼치는 버그가 있네요. 남자둘이서 여자애 하나 왕따시켜서 생매장시켜놓고 플레이어가 구하라는 명령도 무시한채 잠자러가질 않나.. 쿨럭.. (2017.02.22 15:08 )
blacksavior : 뭐 지금도 재밌어 보이기는 하는데.. 전 기왕이면 한글이 좋아서리.. 쿨럭.. (2017.02.22 15:08 )
blacksavior : 정식 나오고 한글판 나오면 그때야 건들어볼듯.. 쿨럭.. ^^;; (2017.02.21 16:16 )
blacksavior : 상자님이 소개한 게임은 굶지마 만든 곳에서 만들었다니 믿음이 가긴 하지만 요새 알파버전으로 나왔던 게임들이 정식에서는 거의 먹튀수준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리.. 이 게임은 제작자가 이미 경험도 있으니 잘만들겠죠. ^^;; (2017.02.21 16:15 )
blacksavior : 육아는 부인당 자식을 두명씩 낳을수 있다는 소리도 있고 저도 자세한건 못들어봤네요. ^^;; (2017.02.21 16:14 )
blacksavior : 예. 예전에 말만 장수제였던것과 달리 이번엔 정말 컨셉놀이 할 수 있겠금 만들었더라고요. (2017.02.21 16:14 )
상처자국 : 이거는 재밌어요! (2017.02.20 20:58 )
상처자국 : 드슬님// ㅋㅋㅋㅋㅋㅋ (2017.02.20 20:57 )
드래곤슬래이어 : 마치 코딩할때 버그 잡는 기분이겠내요 (2017.02.20 2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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