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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전 대략 2달 전까지 올라온 질문에 대한 답변들입니다. ^^

<질문 & 답변>

@ 주인공이 너무 약해 빠진 거 아닌가요? 혈마옥에서 암습을 당한 거나... 짜증 나는 피해의식도 그렇고요.

- 판타지의 검사와 마법사의 관계를 떠올려 주시면 감사합니다. 피해의식을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짜증 난다는 점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무림백서에선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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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이 미녀에게 너무 취약한 것 아닌가요? 월하비검의 독설이나 까부는 천산절봉을 가만히 놔둔 점 등이요.

- 매우 공격적인 풍자에 가까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절세미녀 서너 명이 한 사내만 졸졸 쫓아다니고 성격도 전부 순종적이란 등의 설정이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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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 케릭터가 다들 너무 잘났고 강한 것 아닌가요? 검마나 북경신룡, 금개룡, 검성이요. 이러다 주변에 묻히는 건?

-어떻게 해쳐나갈 것 같나요? 전 거기에 독자분들이 쉽게 답을 찾지 못하길 바랬습니다. 다른 소설처럼 '적들아 발악해봐!'라고 기다리며 심시티, 소꼽놀이, 다마고치를 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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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의 소설은 '협'이 있는 무협이 맞긴 하나요? 지금까지 내용으로 봐선 이도 저도 아니게 될 것 같은데요.

-무협 맞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약자는 돕고 강자는 괴롭히는 기존의 틀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적어도 울트라맨과 세일러문처럼 어린이 정규방송 같은 정의의 용사 놀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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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하는데 대책은 있으신가요? 벌써 3권 분량인데 뭔가 진행 된 느낌이 들지 않아요.

-고의로 속도를 올리거나 늦출 생각은 없습니다. 비급과 영약을 줬더니 강해져 적들을 쓸었다. 이런 식의 덧셈, 뺄셈으로 빠르게 진행하고 싶진 않습니다. 지금도 리메이크로 무리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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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의 사술이란 게 무엇입니까? 심장을 관통하고도 살고 남의 인체를 개조하는 등의 사기적인 기술 같은데요.

-무공이 '우도'라면 사술은 '좌도'입니다. 전부 '도'에서 시작된 공부입니다. 사기가 아닙니다. 진짜 사기란 강시술을 쓸 정도로 대단한 주술사가 자연검, 우주검에 진다는 막장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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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은 생체실험을 한 인륜을 저버린 진짜 악당 같은데요. 이래선 권선징악의 의미가 무너진 스토리 아닌가요?

-죄수의 인권도 존중해 준다면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무협에서 고문, 골탕, 교육 등의 이유를 들어 분골착근하는 주인공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습게도 그들의 비윤리적 악행을 우리는 쉽게 납득하고 정당하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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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원이동, 회귀 영웅을 너무 나쁜 쪽으로 모신 것 같습니다. 혹시 쓰러트릴 적이기에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신 건가요?

-아닙니다. 그들은 보편적인 행동을 한 겁니다.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고 무림평화를 부르짖는 스토리가 억지인 겁니다. 그리 좋은 일이 하고싶으면 여자도 버리고 세계로 나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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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하렘물인가요? 여러 미녀가 등장하고 주인공하고도 계속 꼬이는 것 같습니다. 진가은은 확정으로 해주세요!

-세상엔 여자가 반입니다. 물론 미녀는 적겠지만요. 방송국에서 일한다고 우린 하렘에 산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연재 될 검성 외전을 보시면 어느 정도 예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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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음이 너무 자주 나와요. 소설이 너무 선정적이고 짜증나게 진행되는 거 같습니다. 여성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닌가요?

-여성인권은 근대사회가 되서야 이루어졌습니다. 자유로운 글에 그런 걸 따지냐 할 수 있지만 무림은 힘이 최고였던,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야만적인 시대였습니다. 그래도 자제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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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나요? 세계지도까지 그리신 걸로 봐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닐 것 같긴 한데 말이죠.

-주인공이 이계로 빨려 들어가는 새 인생, 새 출발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끊임없는 거대한 흐름과 인과로 이루어진 스토리입니다. 교황, 모계사회 등이 복선 아닌 복선입니다.

PS.
작가는 우연, 운명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역으로 인과율은 사랑합니다. 그래서 개연성을 중시합니다.

2012.06.03 23:48

조회수 : 862
작성자 : 파르나르



파르나르님의 뜰

비주류작가 - 파르나르.

평범한 외계인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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